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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김병철목사 |
설교날짜 |
2005-11-06 |
본문 |
룻 1:1-5, 14-18 |
사사시대는 여호수아가 죽은 후 옷니엘이 등장한 때부터 사울 왕이 등장하기 전까지를 가리킵니다. 이방 여인 룻의 순종하는 모습은 이스라엘의 불순종하는 모습과 대조를 이룹니다.
1. 고난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로 범조하자 하나님께서는 그 땅에 흉년이 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자신을 정결케 하며 회개하기를 의도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의도를 알지 못하였고, 고난을 피해야 할 것으로만 생각합니다.
2. 룻은 신앙을 받아들이는 결단을 하였습니다.
선택의 순간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없으니 너희들은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한 사람은 돌아갔고, 한 사람은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생소한 선택을 합니다. 룻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또 하나님의 백성으로 남기를 선택했습니다.
3. 룻은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선택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나오미의 지혜로 룻은 보아스를 만나게 되었고, 다윗의 아비인 오벳을 낳게 되었습니다. 멸망의 자손에서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징계 가운데서, 고난 가운데서 우리를 통하여 섭리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을 선택하였던 룻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선택하는 삶의 당연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