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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김병철목사 |
설교날짜 |
2005-10-30 |
본문 |
삿 13: 7-14 |
사사시대는 영적으로 매우 암울한 시대였습니다. 타락, 징벌, 회개, 구원이라는 반복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삼손은 블레셋의 억압에서 이스라엘을 건져낸 사사입니다.
1.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사였습니다.
사사시대 말엽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압제 하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한 사사를 준비하셨습니다. 일평생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고,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시체를 가까이 하지 않는 나실인의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2.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받은 사사였습니다.
삼손은 사자를 맨손으로 쳐 죽이고, 나귀턱뼈로 블레셋 사람 1천명을 죽일 힘을 가졌습니다. 삼손은 나면서부터 하나님의 능력으로 블레셋을 물리치게 하시려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3. 믿음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헌신한 사사였습니다.
삼손은 믿음의 인물이 아니지 않나 하는 착각을 느끼게 할 만큼 파란만장한 생애를 살았습니다. 술을 마셨고, 이방 여인을 위했고, 사람을 함부로 죽였고, 심지어 힘의 비밀을 함부로 누설하였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가 그를 믿음의 사람이라고 말한 것은 끝까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았고, 그의 사명을 다하였기 때문입니다.
블레셋의 손에 떨어진 국가적 위기를 짊어졌던 삼손의 사명적인 삶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기질을 잘 다스려 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