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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김병철목사 |
설교날짜 |
2005-09-11 |
본문 |
행 13:1-3 |
안디옥교회는 초대교회의 선교 근거지로 알려져 온 교회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복음을 받은 후 이웃에게 전해주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안디옥교회는 주는 교회, 섬기는 교회였습니다. 이웃을 향하여 봉사하는 교회였습니다.
1.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으나 잘 어울려 교제했습니다.
안디옥교회는 성도들의 구성비례가 다양했으며, 성도의 교제 범위가 넓었던 교회였습니다. 선지자와 교사들이 있고, 헤롯왕의 젓동생이 있을 정도로 폭넓은 성도들로 구성되었지만, 이 모든 사람들이 주의 이름으로 잘 어울려 교제하고 있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교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만 주 앞에서는 형제와 자매로 겸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아름다운 교회의 특징입니다.
2. 주를 섬기며 금식함으로 깊이 있는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세상에서 하기 힘든 일 가운데 하나가 금식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기는 쉬우나 실제 자신이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본문에 보면 여러 특징을 가진 성도들이 주의 은혜를 더 깊이 깨닫고 감사하고 헌신하려고 주를 섬기는 마음으로 금식하며 함께 어려움을 담당하면서 교제하였다고 했습니다. 누군가를 위하여 금식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성도의 사랑입니다.
3. 안디옥교회는 깊이 있는 교제안에서 크고 중요한 일을 결단했습니다.
성령께서 저들의 교제하는 모습을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하신 것처럼 주의 이름으로 봉사할 일꾼들을 세우고 안수하며 보내었습니다. 이 두 사람들은 주의 이름으로 온 세상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찾아가는 일꾼이 되었고,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같이 금식하고 기도하며 주께서 시작하시고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감당하기 위하여 세상을 향해 복음을 들고 가든지 보내든지 하여야 합니다.